세상 모든 강아지가 같은 훈련 방식에 똑같이 반응할 거라고 생각하시고 교육하실 생각 이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견종마다 타고난 기질과 성격, 에너지 수준, 집중력, 친화력, 활동력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훈련 방식도 맞춤형으로 접근해야 기대에 만족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견종들의 훈련 반응과 특징을 살펴보고, 각 견종에 맞는 효율적인 훈련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초보 반려인만 아니라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의 교육은 진심 어린 사랑과 관심 그리고 보호자와의 유대 관계가 좋을수록 훈련 속도에서 큰 차이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견종 기질에 따른 훈련 반응
반려견의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질’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어떤 견종은 독립적이고 자존심이 강해서 일방적인 명령을 따르는 것이 거부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고, 또 어떤 견종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성향이 강해 빠르면서 너무 급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 푸들: 지능이 높고 교감 능력이 뛰어나 훈련을 빠르게 습득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빠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 보더콜리: 반복 학습에 뛰어나며 명령에 충실합니다. 지루함을 견디기 힘들어 해서 훈련 시에 지루함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바견: 독립적인 성격이 강하므로 신뢰 형성과 일관성 있는 훈련으로 교육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 불독: 짧고 집중력 있는 훈련에 더 잘 반응하며, 오랜 훈련은 견디기 힘들어하기에 훈련 중간중간에 휴식이 필요합니다.
- 치와와: 앙칼지게 짖으며 경계심이 강하므로 사회화 훈련과 친화력을 기르는 훈련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처럼 견종마다 훈련 반응은 다르며, 보호자는 우리 견종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성향이 파악되었다면 훈련 방법이나 시기가 훨씬 빠르고 수월하게 진행되실 겁니다.
견종별 추천 훈련법
훈련법은 개의 성향에 맞춰 조정해야 합니다. 같은 명령도 견종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긍정 강화 훈련: 푸들, 리트리버 등 보상에 민감한 견종에는 충분한 칭찬과 사랑이 효과적입니다.
2. 놀이 기반 훈련: 에너지 높은 보더콜리, 셰퍼드에게는 넓은 장소에서 맘껏 뛰면서 훈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짧은 세션: 불독, 바셋하운드 등 집중력이 낮아서 자주 짧게 훈련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4. 사회화 중심 훈련: 시바견, 치와와 등 경계심 강한 견종에는 사회화가 필수입니다.
5. 인내 중심 훈련: 훈련 속도가 느린 견종은 긴 호흡의 계획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반려견 성향에 맞춰야 하고 강압적인 태도나 화를 내는 것은 오히려 상처가 되기 때문에
기다려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핵심은 반려견 성향에 맞춘 맞춤형 훈련입니다.
훈련 시 주의해야 할 공통 팁
모든 견종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훈련 원칙들이 있습니다.
- 혼내기보다 칭찬과 사랑으로 훈련을 끌어 나가는 것이 먼저입니다.
- 일관된 명령어 사용으로 일관성을 보이도록 해야 합니다.
- 적당한 에너지와 반려견의 수준에서 훈련해야 합니다.
- 훈련 후 칭찬과 보상으로 간식과 사랑을 듬쁙 주면 훈련이라기보다 놀이한다고 알려 줘야 합니다.
- 보호자의 태도와 감정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본기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훈련 효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모든 개가 같은 방식으로 훈련되지는 않습니다. 견종에 따른 타고난 기질, 에너지 수준, 사회성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훈련법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잘 맞는 훈련 방식은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스트레스 없는 일상을 선물하며, 더 깊은 교감과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지금 내 반려견은 어떤 성향일까요? 오늘부터 맞춤 훈련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져 보세요.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사랑과 칭찬과 관심이라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매일 조금씩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