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대한민국에는 경력 단절 여성이 약 180만 명에 달합니다.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을 떠났지만 다시 사회로 돌아가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복지 제도가 해마다 확대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복지지원 제도, 취업 지원, 창업 기회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핵심 제도들을 정리했습니다. 경력이 단절된 시간이 기회로 바뀌는 지금, 꼭 활용해 보세요.
취업 재도전 지원: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중심
2025년에도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 복지 정책의 핵심 거점입니다.
전국 160개 이상 센터에서는 직업상담, 심리상담, 직업훈련, 일자리 연계, 인턴제도 등 통합적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온라인 새일 센터도 활성화되어 비대면 취업 상담과 온라인 직업 교육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새일 여성 인턴제도는 3개월간 인턴 근무 시 정부가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 추가 지원금(최대 80만 원)을 지급합니다. 이 제도는 여성에게는 직장 적응 기회를, 기업에는 고용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새일 센터에서는 직업 훈련 수당(월 30만 원), 면접 의상 지원, 자녀 돌봄 연계 등 경력 단절 여성 특화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재취업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활용해야 할 정책입니다.
창업지원 및 경력 전환 프로그램
경력 단절 여성 중 상당수는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2025년 정부는 여성 창업을 위해 여성 특화 창업 보육센터와 여성 기업 지원 센터를 전국 17개 시도에 확대 운영 중입니다.
이 센터에서는 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경력 전환 특화 직무 훈련 과정이 신설되어 IT, 디자인, 온라인 유통 등 여성 친화 산업 분야로의 직종 전환을 돕고 있습니다.
해당 과정은 3~6개월간 진행되며, 훈련비 전액 지원 및 훈련 장려금(월 최대 30만 원)도 함께 지급됩니다.
창업 초기 여성에게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저금리 창업자금이 지원되며, 만 39세 이하 청년 여성은 ‘여성 청년 창업 특별 대출’을 통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셜벤처 또는 협동조합 형태의 창업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연계와 멘토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됩니다.
돌봄·생활 지원: 경력복귀 기반 마련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창업을 위한 전제 조건은 안정적인 돌봄 환경입니다.
2025년부터 정부는 시간제 보육시설 확대,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확대 등으로 돌봄 복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부모 여성과 맞벌이 가정의 어머니를 위한 지원이 확대돼, 월 최대 80시간까지 아이 돌봄을 국가가 비용 보조합니다.
또한, 건강관리와 심리상담 서비스도 강화되어 전국 보건소 및 여성가족부 협력 기관을 통해 무료 정기 건강검진, 심리상담 프로그램, 재도전 워크숍 등이 운영 중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주거지원도 존재하는데, ‘여성 안심 주택’이나 ‘한부모가정 매입 임대주택’ 등으로 주거 불안정 완화에도 정책적 노력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5년부터 경력 단절 여성 전용 복지 매칭 플랫폼을 시범 운영 중이며, 정부24, 워크넷, 새일센터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제도를 자동 추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경력 단절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입니다.
2025년의 여성 복지 정책은 보다 정교하게 설계되어,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금 바로 새일센터에 상담 신청을 해보세요. 변화는 작은 시도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