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사람처럼 여러 가지의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으며, 특히 관리가 부족하거나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견주는 매일 반복되는 반려견의 행동, 식습관, 대소변 상태 등을 평소에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있다면 가장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반려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과 그 증상, 원인, 그리고 치료 및 예방 관리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피부병과 알레르기 질환
반려견들에게서 가장 흔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반려견 질환 중 하나가 피부병입니다.
외부 환경, 기생충, 알레르기, 세균 및 곰팡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특히나 여름철에는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 악화히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피부 질환으로는 습진, 아토피 피부염, 말라세지아 감염, 벼룩 피부염, 곰팡이성 피부병 등이 있습니다.
공통적인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 피부 붉어짐, 다발성 탈모, 비듬, 악취, 긁거나 핥는 행동입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항생제, 항진균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샴푸 치료 등이 병행될 수 있으며, 꾸준한 일상생활에서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목욕, 털 관리, 외부 기생충 예방이 필요합니다.
소화기계 질환 및 장염
반려견의 또 다른 질환으로 소화기 질환은 식습관이나 위생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장염, 위염, 장내 세균 불균형, 이물질 섭취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증상으로는 설사, 구토, 복통, 식욕 부진, 혈변, 탈수 등이 있으며, 하루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로는 절식, 수액 요법, 위장 보호제, 프로바이오틱스 투여 등으로 진행되며, 이물질을 삼킨 것이 원인일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새로운 사료의 급격한 사료 변경을 피하고, 음식물 쓰레기나 유해 간식으로의 접근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병, 관절염 등 노령견 질환
노령견에게 흔한 질병으로는 심장병, 관절염, 신부전, 백내장,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심장병의 경우에는 심한 기침, 호흡 곤란, 밤에 헐떡임 등의 증상이 있으며, 정기적인 청진 및 심장 초음파 검사가 중요합니다. 치료는 강심제, 이뇨제, 혈관확장제를 사용합니다. 심장병으로 약을 투여할 때 소변을 자주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절염은 계단 오르기를 힘들어하고, 절뚝거림, 활동량 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며, 치료로는 소염제, 보조제, 운동 조절로 진행됩니다. 관절염이 있는 반려견은 너무 극심한 산책이나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 정도로 매일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신장병은 다음증, 잦은 배뇨, 체중 감소가 나타나며, 혈액검사와 식이요법, 수액 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노령견의 경우에는 정기 검진과 함께 적절한 체중 조절, 적당한 운동, 적당한 영양 공급이 핵심적인 예방책입니다.
반려견도 사람들처럼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견주는 우리 반려견의 작은 변화에도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적절한 생활 관리로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질환과 관리법을 바탕으로, 우리들의 반려견이 건강하고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실천해 보세요.